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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일반
 

서버구축으로 알아보는 웹서버에 대한 모든것 1부 - 서버를 알자
2007-12-09 19:19:05 댓글:(0)   조회:9052
 

 

이렇게 컴퓨터가 필수품으로 자리잡게 된 데에는 인터넷의 영향이 가장 크다. 전세계에 설치되어있는 PC가 하나의 네트워크망으로 연결되어 처리되는 인터넷의 등장은, PC가 삶에 미친 영향의 파급효과보다 훨씬 더 큰 파급효과를 낳았다. 은행에 가지 않아도 은행일을 처리할 수 있으며, 공과금 납부나, 정보 검색 등등 헤아릴 수 없는 삶의 변화를 낳았고, 경제 지도까지 바꾸어버렸다. 보드나라같은 벤치마크사이트도, 인터넷의 등장 없이는 불가능했던 아이템이었지만 우리는 이제 아주 자연스럽게 이런 물결을 받아들이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은 '컴퓨터'라고하면 단순히 자신의 집에 설치되어있는 노트북이나 PC를 떠올릴 것

 

서버가 말썽이면 골치다! ㅡㅡ

 

기사는 크게 서버에 대한 이해와, 서버 하드웨어에 대한 고찰을 진행함으로써 서버하드웨어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 그리고 서버 OS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드림으로서 인터넷의 첨병인 '서버'에 대한 쉬운 접근을 통해 여러분의 시야를 한단게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믿는다.

또한 이 기사는, 막연하게 관심은 있지만 막상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 어려워 고생하시는 서버 초급유저들과 각 회사에서 서버에 대한 막연한 지식으로 운영에 고생하시는 여러분들에게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기사는 3부작으로 나뉘어, 서버 사용과 구축, 운영에 대한 기초지식을 포함한 모든 사항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또, 이번에는 그동안 당연하게 인식되어 왔던 서버 구축의 루틴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PC는 자신의 구미에 맞게 조립하며 사용하면서 서버는 각 업체의 완제품 계열이 무조건 좋다는 선입견을 가지신 분께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지금까지 인텔 일변도의 서버시장에 대해서 벗어나, 색다른 서버시스템 구축으로 나의 용도에 맞는 서버를 선택하는 눈을 기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본다. 또,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이 나름대로 풍부한 보드나라의 유저들에게 친숙한 AMD Opteron 프로세서를 이용한 서버에 대한 모든 것도 함께 살펴 볼 것이다.

 

클라이언트(Client)

인터넷을 기준으로 이야기해서, 클라이언트란 여러분이 현재 가정이나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초고속통신망이나 기타 네트워크망을 이용하여 네트워크에 접속하여 정보를 억세스하고 필요한 자료를 보는데 사용하는 터미널을 총칭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여러분의 가정이나 회사에 설치되어있는 모든 PC는 네트워크상에서는 모두 '클라이언트'에 속한다.

이런 데스크탑은 대부분 네트워크에서 클라이언트에 속한다

일반적인 상황을 놓고 가정하면, 정보를 주고 받을때는 두사람이 있어야 한다. 정보를 주는 사람과, 정보를 받는 사람. 클라이언트라는 용어의 원 뜻은 '의뢰자, 고객'이라는 뜻이 있으며, 따라서 정보를 주고받는 입장에서 클라이언트는 정보를 받는 사람을 뜻한다. 인터넷상에서도 정보를 주는쪽(보드나라)와 정보를 받는쪽 (보드나라에 접속하여 서비스를 이용하는자, 바로 여러분) 으로 계층이 분리되며, 여기서 어떠한 네트워크에 접속하여 정보를 요청하는 쪽을 네트워크 계층상에서는 '클라이언트'라고 칭한다.

서버 (SERVER)

서버는 위에서 언급한 '클라이언트'에 반대되는 개념이다. 인터넷상에서는 항시 24시간 대기하고 있다가, 특정한 클라이언트가 접속하여 정보를 요청할 경우 이에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담당하는 쪽이 바로 네트워크상의 '서버'계층이다. 정보를 주고받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정보를 주는 쪽이며, 인터넷상에서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서버' 시스템에 걸맞는 요건을 갖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서버와 클라이언트는 백지장 차이다

이렇게 서버와 클라이언트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마치 서버가 여러분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PC(클라이언트)와는 별개의 '족속'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는 엄밀히 말해 역할에 대한 분담을 구분해놓은 것일 뿐, PC상의 '차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여러분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PC도 언제든지, 얼마든지 '서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서버로 사용할 수 있는 몇가지의 간단한 (말이 간단하지 조금 복잡하긴 하다) 과정만 거치면 여러분의 컴퓨터도 언제든지 '서버'가 될 수 있다.

여러분이 회사나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 컴퓨터도 서버로 둔갑할 수 있으며, 구석탱이에 처박혀있어 WIN-XP도 돌아가지 않는 구형 컴퓨터도 언제든지 '서버'가 될 수 있다. 단지 '서버'라는 목적에 맞는 OS와 프로그램만 설치하고, 내가 네트워크상에서 어떤 정보나 서비스를 다른 사람에게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목적의식만 가지면 누구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다.

 

내 서버를 갖고 싶다!

또, 대부분의 ISP나 포털사이트들이 간단한 홈페이지나 블로그등의 서비스를 운영하며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꼭 인터넷상에 내 개인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 내 서버를 구축해야 할 필요는 없다.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서비스를 이용해서  더 편리하게 내 홈페이지를 꾸릴 수 있지만, '싸이월드'같은 사이트를 만들고 싶을때에는 물론 반드시 내 서버가 있거나 호스팅서비스 등으로 내 공간을 할당받아야 한다.

 

요즘엔 개인이 서버를 구축하여 활용하는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물론 불법이긴 하지만 어떤

또한 여기에는 초고속통신망의 급격한 파급효과가 한몫 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초고속통신망이 '서버'로의 용도를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해두었지만, VDSL이나 메가패스 엔토피아같은 수십 ~ 수백MBPS의 속도를 가지는 네트워크망이 집안에까지 들어오게되면서 간단한, 혹은 복잡한 서버구축이 아주 쉽게 되고 있다. (그림은 한 ftp서버에 접속한 화면)

 

일단 어떤 목적에든 간에 서버를 직접 구축하겠다는 결정을 하였으면, 먼저 관련된 하드웨어 부터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물론 하드웨어의 선택에는 어떤 OS를 사용하여 서버를 구축할것이냐에 따라 약간씩 하드웨어 준비사항이 갈리기는 한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집에서 썩고있는 구형 컴퓨터도 훌륭한 서버가 될 수 있고, 서버를 구축하기 위해서 대단위 메인프레인급 수천만원의 고급 장비가 설치될 수도 있다. 우리가 살펴볼 것은 먼나라 이야기인 메인프레인급 서버가 아닌, 몇몇 아는친구들만의 서버에서부터 동시방문객 수천명의 방문객까지 처리가 가능한 일반 중/소형 SOHO 서비스까지의 웹서버에 대해서만 살펴본다. 여러분이 접속하고 계시는 보드나라도 하루에 수만명이 접속하는 서버이지만 실제 구축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는 여러분이 집에서 사용하고있는 PC수준보다 더 낮거나 동등한 수준에서 그친다. 따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의 서버에서 한정해서 이야기하겠다.

1. 어떤 목적의 서버인가?

따라서 크게 다수의 사용자가 접속하여 인터넷상의 웹서비스나 필요한 정보나 파일들을 제공하고 공유하는 등의 목적에 사용되는 서버가 있을 수 있으며, 여러분이 접속하신 보드나라의 서버 또한 이런 형태의 서버이다. 또한가지, 기상청이나 대규모 프로젝트 부터, 일정한 인트라넷이나 특정목적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서버로 나뉠 수 있다. 이런 형태에 따라 서버의 위치가 구분이 되고 이에맞는 비용도 틀려지게 된다. 쉽게 생각해서 ADSL

여기서는 보드나라의 서버 구축을 기본으로 하였으므로, IDC상의 코로케이션형 소형서비스를 기준으로 설명하며, 이보다 약간 높거나 낮은 형태도 몇가지 형태만 조절하면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

 

2. 어떤 OS를 사용할 것인가?

이 다음으로, 어떤 OS를 이용하여 서버를 구축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결정해야 한다.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버용 OS로는 MS계열의 WINDOWS 2000/2003 계열의 서버 OS와 어디서든지 쉽게 구할 수 있는 LINUX계열의 서버가 가장먼저 거론이 된다. 이 외에도 SUN의 Solaris등의 UNIX계열 OS가 있다.

우리는 현재 웹서버를 기준으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차이를 들면, WINDOWS계열은 IIS(Internet Information Service)와 MS SQL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ASP언어로 제작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리눅스의 경우 Apache 웹서버와 My SQL 혹은 Oracle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PHP언어로 제작된 서비스를 이용한다. 물론 윈도우 계열에서도 APM (Apache, PHP, My SQL을 통칭하여 APM이라 부른다) 을 설치하여 사용 가능하지만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논외로 하자.

 

목적과 OS가 결정되었으면 이에맞는 하드웨어를 선택하여야 한다. 우리는 여기서 SOHO형의 일반적인 접근이 쉬운 웹서버로 한정하여 이야기한다고 하였으므로, 이에맞는 좋은 선택을 들여다보자. 먼저, 각 부품별의 선택을 세부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전체적으로 용도에 맞는 환경을 살펴보기로 하자.

 

집에서 쓰는 SOHO형 특수목적의 서버

집에서 부가적인 목적이나 개인적인 용도로 서버를 구축하고 일반적인 XDSL이나 케이블망같은 초고속통신망으로 구축하는 서버의 경우에는 현재 판매되는 일반적인 데스크톱 PC수준의 하드웨어 사양으로도 큰 문제가 없다. 보통 이런 목적의 서버는 본인과 주위의 사람들끼리 목적에 맞는 소규모 서버를 운영한다거나 특정한 서비스에 따른 서버를 운영하는 것이 대다수인데, 이런 목적에서는 MS계열이든 리눅스계열이든 일반적인 현재의 데스크톱 PC수준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다.

단지 이련 경우에도 현재 판매되는 펜티엄4 프로세서나 AMD 애슬론XP프로세서의 CPU와, 일반적인 메인보드를 사용하고 대신 메모리의 경우는 가급적 용량이 많게 구축하기를 권해 최소 512MB나 1GB이상의 고용량을 권한다. HDD도 목적에 따라 다량의 데이터를 모아 놓아야 할 것이므로 큰 용량의 7200rpm 하드디스크 이상을 권한다.

MS 계열의 OS는 CPU의 파워에 상대적으로 더 민감하므로 가급적 높은 CPU 사용을 권하며, 리눅스 계열일 경우에는 CPU에 대한 민감도가 덜하므로 CPU는 클럭에 비례한 속도가 크지 않음을 참고하기 바란다. 가급적 메모리는 높은 용량을 사용해야 부하가 덜 걸리며, HDD도 고용량의 HDD나 RAID시스템을 이용한 구축을 사용한다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IDC에서 서비스될 랙마운트용 코로케이션 서버

여러가지 목적에 의거하여 IDC의 전용망을 이용한 본격적인 웹서버를 구축하게 된다면 서비스나 서버가 처리해야할 용량이 당연히 클 것이므로 이에 맞는 선택을 하여야 할 것이다.

일단 어떠한 용도로 사용되든 듀얼프로세싱의 CPU파워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혹 비용이 많이 드는것이 걱정이 된다면 차라리 펜티엄3 1G급의 듀얼프로세싱이 웬만한 펜티엄4 싱글보다 더 나으므로 꼭 듀얼로 구축하도록 한다. 또, IDC에서 서비스되려면 랙마운트형의 샤시를 골라야 비용을 더 줄일 수 있을 것이므로 반드시 VGA가 내장된 형태의 메인보드를 선택하며, 가급적이면 SCSI 컨트롤러를 사용한 HDD시스템을 꾸밀것을 권한다. HDD의 갯수가 2개 미만으로 장착된다면 S-ATA를 이용한 10000rpm급의 웨스턴디지탈 랩터시리즈를 사용하는것도 좋다. 그러나 상용 서비스를 위한 서버라면 반드시 SCSI급의 시스템을 갖추기를 권한다. 단 SCSI나 랩터시리즈의 HDD용량이 여러분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IDE급의 용량보다 훨씬 작다는 것을 참고하고 (18G, 36G, 72G가 현재 주력 모델이다) 반드시 백업이나 기타용도로 사용될 큰 용량의 IDE HDD를 반드시 장착하기를 권한다.

 

사무용으로 사용되는 데이터처리용 워크스테이션형 서버

일반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코로케이션형 서버의 기준에, 데이터처리 용도에 맞는 다양한 부가장치가 추가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비치되는 공간의 문제로 인하여, 랙마운트형의 웹서버보다는 크기가 큰 워크스테이션형 케이스를 사용하여 공간을 크게 두기 때문에, 이로인한 확장성이 풍부하다는 것과 다양한 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부분 웹서버의 경우 그래픽카드의 필요상실로 내장형을 쓰지만, 굳이 내장형을 사용할 필요가 없고 용도에 따라 고성능의 그래픽카드 장착이 수월하며, 확장능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데이터 백업장치나 ODD류의 제품을 추가 장착하여 사용하는 것이 주된 활용내용이다.

기본 집에서 쉽게쓰는 목적 IDC에서 사용할 랙마운트용 웹서버 데이터처리용 웍서버
하드웨어 사양 일반적인 데스크탑  컴퓨터정도의성능과 사양이면 충분함 듀얼 프로세서와 메인보드, SCSI HDD 혹은 WD Raptor로 이루어진  고성능 시스템 웹서버의 사양에 데이터처리에 알맞는 다양한 주변기기 추가

인터넷
라인

xDSL 라인등의 초고속통신망 10MB Dedicated 혹은 100MB Shared 전용라인 전용선 혹은 초고속통신망, 그리고 내부네트워크
 

1. CPU

서버 OS를 어떤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OS가 지원하는 CPU가 조금씩 틀려지긴 하다. 현재 MS계열은 x86, x86_64(현재 베타 서비스), IA64(Itanium), Alpha 등의 CPU에 맞는 OS가 출시되어 있으며, 리눅스계열 역시 이런 CPU를 지원하는 OS가 준비가 되어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종류는 역시 x86과 x86_64계열 (여기서 x86_64계열이란 AMD64를 뜻한다)과 인텔의 오리지날 64비트 플랫폼인 ITANIUM(IA64)가 많이 사용되며 가장 쉽게 구할 수 있지만, MS는 아직 x86_64의 경우 베타서비스 중이며 정식 릴리즈를 하지 못한 상태다.  이와달리 리눅스진영은 x86_64가 준비가 되어 있다.

 

기본 MS Windows Linux 배포판
지원
CPU
Intel P3/P4/P4XEON/AMD 애슬론등의 X86프로세서

Intel Itanium 등의 IA64계열

Alpha 시리즈
 

Intel P3/P4/P4XEON/AMD 애슬론등의 X86프로세서

AMD 애슬론64/Opteron등의 X86_64계열

Intel Itanium 등의 IA64계열

Alpha 시리즈

Sun Sparc 시리즈

MS계열의 OS를 사용한다면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CPU가 바로 인텔 펜티엄4 XEON이다. 이 다음으로 인텔 펜티엄3 XEON과 펜티엄4, 펜티엄3등의 데스크톱 프로세서 계열이 아직까지도 사용되며, 고급 서버를 위주로 ITANIUM 프로세서가 사용된다. 그러나 펜티엄3 계열은 오래전에 단종된 상태이며, 현재는 펜티엄4 XEON계열이 주류를 이룬다. 따라서 MS 계열의 OS를 사용하려면 펜티엄4 XEON이나 펜티엄4를 사용하여야 한다. (여러분의 데스크톱에 장착되어있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금방 아실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숙지하여야 할 것은 펜티엄4 XEON계열은 듀얼 ~ 쿼드 프로세싱이 가능하지만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펜티엄4는 싱글 프로세싱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소규모 웹서버라면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펜티엄4계열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나, 수백명의 동시접속자를 가진 웹사이트의 서버라면 XEON계열로 듀얼프로세싱 이상의 사용을 권한다.

 

리눅스 계열은 이보다 약간 CPU채용에 있어 자유스럽다. 리눅스계열은 H/W에 대해 MS계열보다 덜 민감하므로, 아직까지 주력으로 사용되는 CPU는 바로 펜티엄3 계열이다. 펜티엄3 계열은 데스크톱 프로세서 계열이지만 듀얼 프로세싱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직도 많이 사용되며, 펜티엄4 데스크톱 프로세서의 싱글프로세싱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중/소형 서버에서 아직도 많이 사용된다. 보드나라의 서버도 현재는 펜티엄3 듀얼 프로세싱을 이용한 리눅스 시스템이다.

그러나 현재 판매기준으로는 인텔 펜티엄4 XEON계열이 역시 가장 많이 사용되며, 현재는 펜티엄3가 단종이기 때문에 새로운 서버 구축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다음으로는 AMD Athlon 64 / Opteron 계열의 x86_64계열과 Itanium 계열도 사용된다. 이번 기사의 뒤에서 살펴볼 수 있게 될  보드나라의 새로운 서버 역시 x86_64 리눅스 배포판을 이용한 AMD Opteron 듀얼 프로세싱 서버이다.

 

2. 메인보드

일반적으로 메인보드는 역시 CPU에 따라 선택이 갈리는 것은 여러분들이 더 잘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크게 메인보드 선택에 있어서 고려해야 될 부분은 싱글 프로세서이냐 듀얼 프로세서이냐 혹은 그 이상이냐에 대한 선택과, 또하나는 SCSI 컨트롤러 카드가 온보드된 제품이냐 아니냐에 대한 선택, 그리고 VGA카드가 온보드된 제품이냐 아니냐에 대한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SCSI / VGA/ 2포트 이더넷등이 모두 내장된 형태의 서버보드. VGA나 이더넷등은 내장이 되었지만, SCSI 컨트롤러가 없는 계열의 보드.

 

일반적으로 흔히 아는 대형의 서버케이스 (워크스테이션급의 케이스)나 5U 이상의 랙마운트에 장착되어 사용된다면 VGA의 내장여부와 SCSI 컨트롤러의 메인보드 내장유무가 크게 작용하지 않지만, 만약 IDC에 들어가서 서비스될 서버이고, 비용문제가 부담이 된다면 가급적 크기가 적은 1U나 2U급의 랙마운트 샤시를 사용하여야 하며, 이럴 경우 SCSI나 VGA의 비내장 메인보드는 큰 부담이 되며 확장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요즘엔 웬만한 듀얼 프로세싱 계열 웹서버용 메인보드들은 대부분 VGA 내장형인 경우가 많으며, 웹서버에서는 고가의 그래픽카드를 쓸 경우가 없기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신 가격이 비싸더라도 SCSI 컨트롤러가 장착된 형태의 메인보드를 사용하기를 바라며, 하드웨어 하나하나 큰 신경을 쓰는 유저라면 Adaptec사의 SCSI컨트롤러가 장착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런류의 메인보드들은 가격이 비싸지만, 1U나 2U 케이스를 사용할 수 있어 서버의 IDC사용료가 적게들므로 필히 고려해야할 요소중에 하나라 볼 수 있다.

 
 

3. HDD

소규모 목적으로 사용된다면 현재 판매되는 일반 IDE용 대형 하드디스크도 문제가 없지만, 다수의 사용자가 접속하여 데이터를 억세스하는 목적의 서버에 사용된다면 SCSI계열의 HDD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일반 IDE / 7200rpm 형의 대용량 HDD. 이런 HDD는 백업용이나 데이터 저장용으로 사용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잦은 데이터 입출력에 탁월한 능력의 SCSI HDD. 10krpm이 대부분이며, 15krpm의 제품도 있다.

현재 판매되는 대부분의 SCSI HDD는 10000rpm이상이 대부분이며, 15000rpm의 모델도 출시되어 있다. 새로 구입하는 유저층이라면 컨트롤러는 Ultra 320W계열이 나중을 위해서도 좋으나 꼭 고집할 필요는 없다. 단 HDD를 여러개 물려서 사용해야 한다면 320W계열을 선택하기 바란다.

SCSI계열이 큰 부담이 된다면 S-ATA를 이용

서버에서 HDD의 속도는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으로, 다수의 사용자가 서버에 접속하여 데이터 호출을 요청하기 때문에, 고용량보다 고성능이 필수적인 부분이다. 따라서 동시사용자가 어느정도 있는 서버라면 가급적 비용이 들더라도 SCSI계열로 선택하기를 바라며, SCSI가 부담스러울경우에는 랩터계열도 좋은 선택이다. 단, 동시 정보요청 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S-ATA의 랩터계열은 SCSI계열에 비해 확연한 성능차이를 보이므로 상용 서버라면 SCSI로 가는것이 좋을 것이다.

4. RAM

펜티엄3계열을 선택했다면,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최대가능 용량은 4GB (1GB X 4)이다. (대부분의 듀얼 메인보드가 소켓 4개만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가격을 고려해본다면 1GB의 SDRAM과 512MB의 SDRAM의 가격차이가 2배 이상이므로 대부분 512MB X 4 = 2GB를 일반적인 고려사항으로 보는것이 좋다. 대부분의 메인보드가 4개의 소켓만을 제공하며, 현재 출시되어있는 SDRAM이 최대가 1GB이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한 싱글계열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싱글을 선택하는 이유가 가격적인 면을 중요하게 보기 때문이기에 메모리에 큰 돈을 쓰기가 어려울 것이다. 대부분 소켓을 4개를 제공하며, 512MB와 1GB의 가격차이를 고려해 2GB가 대부분일 것이다.

펜티엄4 XEON계열의 메인보드는 6개 ~ 8개이상의 소켓을 제공하는 메인보드도 다수 출시되어 있

현재 출시되어있는 메모리가격을 메인보드의 소켓상황과 적절하게 비교하여 살펴보면 2GB까지는 큰 부담없이 확장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최소 2GB는 반드시 갖출것을 권한다. 단 2GB부터는 비용부담이 배이상 발생하므로, 비용지출을 고려하여 장착하기를 바란다.

이렇게 되면, 어느정도의 메모리를 사용하여야 적당한것이냐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다음 기사에서 자세히 이야기하겠지만, 리눅스 시스템을 기준으로 하여, 일반적으로 서비스가 되고 있을때 SWAP메모리를 사용하지 않는 정도의 용량까지는 늘려줘야 한다. 일시적인 접속폭주나 기타 사항시 SWAP을 사용할 수 는 있으나, 서버 시스템이 항시 SWAP 메모리를 상당한 옹량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메모리 업그레이드의 '빨간불' 이 켜진 것이므로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시급히 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5. Chassis

샤시에는 크게 랙마운트 형과 워크스테이션형으로 나눌 수 있다. IDC나 기타 ISP등의 기관에 서버가 들어가서 사용될 경우에는 반드시 랙마운트형으로 사용하여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혹, 일반적인 데스크톱이나 서버형 케이스를 눕혀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는 4U이상의 크기를 가져오게 되므로, 서버 구축비보다 유지비 (IDC사용료)가 더 무시못할수도 있다. (사진 : 오른쪽에있는 랙마운트가 5U형 랙마운트 샤시이며, 왼쪽에있는 샤시는 랙마운트 2U 샤시다.)

일반적으로 가정이나 사무실등에서 사용될 경우에는 일반적인 워크스테이션형 서버케이스로도 무난하며, 메인보드와 샤시와의 공간 여유상황, 하드디스크의 최대 장착갯수등을 적절하게 고려하여 확장성을 중요시하여 선택하길 바란다.

랙마운트형의 경우는 높이에 따라 1U, 2U, 3U, 4U, 5U, 6U 등으로 구분되는데, 높이가 적을수록 IDC사용료가 저렴해지므로 가급적이면 낮은 높이로 사용할 것을 권하나, 높이가 낲을수록 확장성의 한계와 열배출의 문제가 있으므로 이를 적절하게 고려하여야 한다. 일반적인 1U 샤시에는 2개의 HDD와 1개의 FDD, 그리고 노트북용 ODD를 장착하며 일반 ODD는 장착이 불가능하다. CPU쿨러의 경우도 특수하게 제작된 쿨러를 사용하며, 샤시 쿨러도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쿨러보다 소음이 높고 RPM이 센것이 특징이다. 서버에서는 절대로 소음에 대해 고려하지 말것을 권하며, 소음이 크더라도 쿨링이 탁월한 방향으로 선택을 하기 바란다.

일반적으로 조립하기 편한 경우가 2U서버로, ODD의 장착이 가능하며, 최대 4개의 HDD와 이와 별도의 베이가 2개에서 3개정도 더 준비되어 있다. 따라서 무난한 확장을 하면서 일반적인 사용용도로 접근하려면 2U가 접근하기 쉬운 선택이지만, 1U형 서버에 비해 유지비가 약 30%정도 높으니 충분한 고려를 하기 바란다. (30%라고 해도 일반적으로 3 ~ 5만원 내외이다)

기타

이외에 데스크톱과 같이 ODD계열이나 기타 사항들은 평범한 수준에서 결정하며, 용도에 맞는 기기들을 장착하여주면 무난하나, 웹서버 계열에서는 별다르게 필요한 장비는 없다. 특성에 따라 RW등을 장착하여 준다든가 하는 몇가지 부가적인 결정을 하면 큰 문제없이 접근할 수 있다.

 

위에서 간단하게 정리하였을때는 크게 MS계열의 윈도우 OS와 리눅스계열의 OS가 있다고 하였다. 먼저 두 형태의 OS중에 어떤것을 선택할지를 결정해야 할 것이며, 이에따라 하드웨어의 선택도 약간 달라지기 마련이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MS 계열을 선택한다면 관련된 서비스를 모두 MS에서 제공하므로 MS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서버의 용도에 맞는 OS제품군도 준비되어 있으며, DB서버를 위해 필요한 MS SQL도 등급에 따라 구분되어 있다. 일반적인 웹서비스는 IIS를 통해 제공하며, IIS는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WINDOWS-XP에서도 포함되어 있는 패키지이기 때문에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IIS를 사용한다면 ASP로 구현된 프로그래밍 솔루션을 이용해야 한다.

리눅스의 경우는 이보다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PHP와 ASP가 동시 사용 가능하지만, 리눅스의 경우 PHP 솔루션을 많이 쓰는 편이다. 웹서비스 프로그램으로는 APACHE가 많이 사용되며, SQL 프로그램으로는 My SQL과 Oracle 시리즈가 사용된다. My SQL은 중-소형 데이터베이스로 MS SQL보다 더 뛰어난 것으로알려져 있으며, Oracle 역시 그 성능의 탁월함은 이미 입증되었기에 큰 설명은 필요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서버 구축으로는 My SQL로도 구현이 가능하며, 역시 모든 솔루션이 '공짜'라는 점은 피할수없는 유혹으로 보인다.

 

리눅스의 배포판 안내

보드나라가 리눅스상에서 구현된 PHP 솔루션으로 구축되어있어, 여기서는 이를 기준으로 더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먼저, 리눅스의 배포판 선택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크게 RedHat, SuSE, Mandrake가 많이 사용되며, 국내용으로는 WoWlinux, HanCom등이 있지만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별달리 사용되지 않는다.

현재 리눅스 배포판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커널 버전이 몇인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2년전의 리눅스에서부터 채용된 커널 2.4계열과, 올해부터 출시되기 시작한 커널 2.6계열의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라면 가급적 커널 2.6계열의 배포판으로 선택하기를 바란다.

현재 커널 2.6계열은 기존 커널 2.4계열보다 커널의 업그레이드로만 인하여 40%이상의 빠른 처리속도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도 급속하게 2.6계열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그다음으로 고려되는 것은 어떤 배포판을 선택하는 것이냐이다. 국내에서는 RedHat 계열이 가장 많이 사용되며, 그 다음으로 RedHat 계열이라고 할 수 있는 Mandrake나 Slackware계열인 SuSE등이 사용된다. 이 말고도 Gentoo나 Debian, FreeBSD등이 사용되나 설치가 어렵고 깔끔하게 마무리되지않은 배포판의 성격상 필자는 RedHat이나 SuSE, Mandrake 계열을 권한다.

현재 RedHat에서 출시한 OS로 최신버전은 RedHat 9.0과 Fedora Core1 그리고 18일 발표된 Fedora Core2가 있다. 9.0과 Core1 은 현재 커널 2.4 버전이며, Core2는 커널 2.6.5를 채용한 버전이다.

Mandrake 계열은 현재 10.0이 출시되어 있으며, 커널 2.6을 채용하고 있으며 SuSE의 경우 9.0과 9.1이 있는데 9.0은 커널 2.4버전이며 9.1지난주에 출시되었으며 커널 2.6버전이다.

현재 대부분의 배포판이 x86계열은 모두 무료 배포를 하고 있으나, x86_64나 일부 배포판에 대해서는 상용이거나 무료배포가 되어있는 등 약간 다르다. x86_64계열을 사용하고 있다면 구할수 있는 무료 배포판으로 Fedora Core 계열과 SuSE 9.0이 있으며, Mandrake 는 유료다. SuSE 9.1은 아직 FTP배포가 되지 않고 있어 조금 기다려야 하며, 따라서 현재 이시간 기준으로는 Fedora Core 1 / 2가 x86_64에서 무료로 사용할수있는 가장 잘 알려진 배포판이라 할 수 있다. (물론 Gentoo나 기타 배포판이 있지만 숙련된 사람들의 접근이 필요한 배포판이다)

 

이번 기사는 2부에서 본격적으로 보드나라 서버 구축의 대한 모든것을 살펴보기전에 알아볼 이론적인 서버구축에 대한 준비상황을 하나씩 점검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서버의 구축은 생각보다 힘이 꽤 많이들고 고밍해야될 부분이 한두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 데스크톱 계열보다 고민해야할 사항이 많고 꼼꼼히 챙겨야 할 부분이 많다.

필자의 경우는 보드나라 서버때문에 고생을 좀 하였는데, 이 기사가 나가기전 2부에서 기사가 나갈 AMD Opteron 서버를 사전에 조립을 완료하고 구축을 완비하였지만, 이를 준비하는데 3주 가까이 되는 시간이 걸렸다. 갖가지 하드웨어 에러와, 기타 사항들의 완벽한 조합을 위해 데스크톱계열에서는 무시되고 지나치는 것들도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음 기사에서부터는 실제 선택된 부품을 가지고 서버를 조립하여 보고, 이에대한 문제점, 고민해야될 점들을 실전을 통해 하나씩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한가지 확실한것은 몇가지 주의점만 제대로 짚는다면 서버의 조립도 데스크탑과 다르지 않게 의외로 쉽고 간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꼭 서버를 사용할때 유명메이커의 완제품을 사용하면서 몇천만원씩 들이게 될 비용을 1/4 혹은 1/5 이상으로 확 낮추면서도 더 나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글 : 감자나무 / potatotree@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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